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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_ 광화문 별별 스타우트

gwanghwamun starry stout

광화문 별별 스타우트는 알코올 함량이 높고 맛이 진합니다. 이렇게 도수가 높고 맛이 강화된 스타우트를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라고 합니다. 겨울이 길고 추운 제정 러시아(Imperial Russia)에서 즐겨 마시던 맥주입니다. 추운 겨우내 광화문 광장에서 별처럼 빛을 발하던 사람들. 그 별별 사람들의 별별 생각들을 떠올렸습니다. 광화문 별별 스타우트는 페일 에일 몰트를 기반으로 하며 강하고 진한 묵직함을 위해 오트밀과 볶은 보리를 더했습니다. 청량하고 쌉싸름한 진한 향을 위해 콜럼버스 홉도 추가했습니다. 

출처 : namu.wiki

1890년대 광화문 풍경.

광화문은 예나 이제나 광장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광장은 도시 속의 개방된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고대 그리스 도시에는 아고라(agora)라는 광장이 있었습니다. 아고라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란 뜻입니다. 고대 로마의 포룸(forum)도 아고라와 같이 시민의 사회생활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었습니다.

 

‘광장’ 반대편에 있는 말이 ‘밀실’입니다. 작가 최인훈의 ‘광장’은 한국의 근대사가 광장과 밀실의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숨가쁜 현대사 속에서 광화문은 ‘우리의’ 광장이 돼 주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별처럼 밝았던 별별 생각들이 모였습니다. 그 별들의 빛이 낱낱의 이야기가 되어 새로운 희망을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