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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 중구정동 IPA
jung_gu jeongdong IPA

미국의 크래프트 새로운 맥주혁명은 오래된 IPA의 맛과 향에서 출발합니다.

18세기 말, 대량생산이 어려워 사라진 영국의 IPA. 이의 재발견은 미국 크래프트 맥주 혁명의 동력이었고 그렇게 IPA는 부활했습니다. 그러나 동시대 IPA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씀바귀처럼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유자처럼 변하는 향, 열대과일의 시원한 맛으로 시작해 갑자기 깊어지는 곡식의 맛. 풍부한 미국 IPA의 향과 맛은 새로운 도전을 거듭한 노고의 결과물입니다. '중구정동 IPA'는 이런 향과 맛의 혁명을 상상합니다.

출처 : commons.wikimedia.org

아관파천 이후 1897년 2월에 경운궁(慶運宮)으로 환어한 고종은 바로 그해 몸소 황제에 오르는 한편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하였다. 이를 위해 고종은 1897년 9월에 이전의 남별궁에다 원구단(丘壇)을 조성하고, 10월 12일 이곳에서 황제즉위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0월 13일에는 경운궁에서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정하여 국내외에 선포하였다. 2017년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되는 해였다.

서울 중구 정동(貞洞)에는 대한제국(大韓帝國)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1882년 정동에 처음 미국공사관이 들어선 이후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제국 열강들이 차례로 모인 지구촌 정동에는 개혁개방이라는 조선의 빛과 열강의 각축이라는 침탈의 그림자가 같이 드리웠습니다.

 

조선 제26대 왕 고종은 새로운 나라의 건국을 희망하며 1897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독립된 자주국가임을 선포했습니다. 대한제국 출범으로 정동은 우리 근대사의 중심이 됩니다. 그러나 이후 고종의 강제 폐위, 1910년 한일병합조약의 체결로 대한제국은 10여 년의 짧은 역사를 뒤로 하고 사라집니다.

 

무력하고 미숙한 역사를 넘어, 대한제국이 추구한 자주와 독립의 꿈은 오늘날로 면면히 이어져 옵니다. IPA의 혁명적 부활에 대한제국의 꿈을 견주어 봅니다.